2019. 12. 21. 18:00ㆍ숙면에 대한 모든것
수면 중 아이가 땀 흘리고 뒤척임을 방치 시 뇌의 산소결핍으로 두뇌 성장 지연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되기 때문입니다.
성인의 수면무호흡은 심한 코골이가 주를 이루지만, 소아의 경우 코골이가 없어도 땀을 많이 흘리고 심하게 뒤척이는 행태를 자주 보이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이를 방치하면 뇌의 산소결핍으로 두뇌 성장이 늦어져 조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은 대개 성인 질환으로 생각되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www.hira.or.kr ) 자료에 따르면 전체 환자 중 소아청소년기 환자가 6%(1,671명)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기에 겪는 대표적 질환입니다.
미국 수면연구센터 연구에 따르면 3세 이상 어린이 중 15% 이상이 코골이를 하며 1~3%는 수면무호흡증을 진단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인의 수면무호흡증은 심한 코골이와 낮에 졸음이 쏟아지는 증상이 있지만 소아의 경우 코골이가 없고 낮에도 피곤함 없이 활동을 잘해서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소아의 무호흡증은 무호흡보다 저 호흡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겉으로는 정상 수면에 속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소아의 수면호흡장애는 주로 편도와 기도를 좁게 만들어 발생합니다.
기도가 좁아지면 아이들의 뇌는 수면 중에도 호흡곤란에 대비해 무의식적으로 각성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또한 피곤이 누적되고 짜증이 늘고 과잉행동, 주의력 결핍, 공격성과 같은 행동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수면무호흡증 진단
수면무호흡증 진단은 소아의 수면 양상에 대한 문진, 키와 몸무게로 성장발달 확인이 기본입니다.
수면무호흡증에서 나타나는 안면 모양 특성을 살피고, 치아의 부정교합도 확인합니다.
구개 편도를 입안을 직접 살펴서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임상적 검사만으로 불충분할 때는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수면무호흡증 치료
치료는 편도 절제 수술이 주로 실행됩니다.
기존의 편도 절제술은 편도는 물론 편도가 붙어있는 일부 피막, 근육층까지 제거해 출혈 위험이 높고, 맛을 느끼는 신경을 건드릴 수 있어 미각 손상의 위험까지 있었습니다.
특히 성인도 참을 수 없는 통증은 수술을 기피하는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성인과 달리 소아 코골이 혹은 수면무호흡증은 PITA수술만으로도 해결이 가능하며 수술이 면역력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라고 경희대 이건희 교수는 밝혔습니다.
또한 “소아 수면무호흡증은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며 “아이의 수면 양상을 주의 깊게 관찰해 조금이라도 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되면 전문의와 상담받을 것을 권한다”라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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